매년 이맘때가 되면 올해는 장마가 언제 시작될지 궁금해진다. 꿉꿉하고 지긋지긋한 장마가 끝나면 올해도 어김없이 본격적인 여름의 폭염이 이어지겠지. 벌써부터 우훗~ 뜨뜻하다. 먼저 다가올 2024년도 장마는 언제쯤 시작이 되고 얼마나 지속될지 알아보고 미리 대비해야겠다.
2024년 지역별 장마기간
지구는 매년 기상 이상현상을 겪고 있다. 올해도 마찬가지일 듯하다. 기상청에서는 작년보다 올해, 훨씬 더 많은 강우량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측하였다. 시간당 강수량도 3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고 강풍이 불 것으로 예상하였다. 작년의 피해를 생각한다면 올해는 그런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야 할 것이다.
올해의 장마 기간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31.5일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작년보다 더 많은 강수량과 강풍. 갈수록 자연은 더 무섭게 경고를 하는 듯하다. 제주도를 시작으로 장마전선이 올라와 전국을 훑고 지나가는 시기는 다음과 같다.
2024년 제주도 장마
- 시작 : 6월 19일 ~ 6월 20일
- 종료 : 7월 20일 ~ 7월 21일
- 평균 강수량 : 349mm
- 예상 강수일 : 17.5일
2024년 남부지방 장마 (전라도, 경상도, 울산, 포항)
- 시작 : 6월 23일 ~ 6월 24일
- 종료 : 7월 24일 ~ 7월 25일
- 평균 강수량 : 341mm
- 예상 강수일 : 17일
2024년 중부지방 장마 (서울, 경기도, 강원도, 충청도)
- 시작 : 6월 25일 ~ 6월 26일
- 종료 : 7월 26일 ~ 7월 27일
- 평균 강수량 : 378mm
- 예상 강수일 : 17.7일
장마철 대비 기본 아이템
뭐 당연한 것은 우산이다. 장마철에는 크고 튼튼한 우산이 필수다. 강풍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 약한 우산은 뒤집어지거나 부러지기 십상이다. 비로 인해 주변이 우중충하기 때문에 이왕이면 밝은 색, 또는 빛 반사템이 있는 우산이라면 좀더 안전할 것 같다.
거기에 장화가 언젠가부터 필수템이 된 듯하다. 굳이 장화가 아니더라도 장마철에 신발이나 가방을 덧씌울 수 있는 아이템들도 많이 나와있다. 도로변이나 길가의 배수시설이 잘 되어 있긴 하지만, 엄청난 강수량에 빗물이 발목을 넘길 때도 많기 때문에 발을 보호하는 차원에서도 장화는 필요할 듯하다.
또한 방향을 가늠할 수 없는 강한 빗줄기에 대비하려면 우비도 장만하면 좋을 것 같다. 아니면 얇고 잘 마르는 소재의 옷을 착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방수가 되는 가방, 신발, 옷 등은 이제 없어서는 안될 듯하다.
장마철에는 온도도 높아 불쾌지수는 최고조에 이른다. 온 실내가끈적끈적 들러붙는 듯 꿉꿉하다. 자칫 관리를 소홀히 하면 무겁고 꾸리꾸리한 냄새도 스멀스멀 올라올 수 있다. 이럴 때 제습제, 방습제 필수다. 수시로 제습기를 돌려주고 심한 날은 덥더라도 창문을 살짝 열고 보일러를 잠깐 틀어주는 것도 방법이다.
운전자라면 비 오는 날에는 평상시보다 20% 이상, 폭우가 내리는 날에는 50% 이상 감속은 필수다. 빗길에는 도로가 미끄럽고 자동차의 제동거리도 2배 이상 늘어나기 때문에 이를 감안해 앞차와의 안전거리도 충분히 유지하여야 한다.
장마가 오기 전 미리 자동차 등이 정상적으로 켜지는지 전체적으로 확인하고 타이어 공기압, 마모 여부도 체크해 둔다. 또한 비상시 필요한 자동차 안전 장비도 잘 구비해 두고,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연락처를 미리 저장해 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2024년 장마철에는 큰 피해가 없기를 진심으로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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