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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하계 올림픽의 성화봉과 마지막 성화 주자(1936년~1984년) 1편 성화와 성화 봉송에 대해 알아보니 역시 역대 성화봉의 형태는 어떻게 변해왔는지 궁금했다. 그래서 이번에도 역대 올림픽의 성화봉을 파헤친다. 더불어 마지막으로 성화대에 점화했던 마지막 성화주자도 알아본다. 1936년부터 시작된 성화봉의 다양한 형태, 마지막 성화주자의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보자.  1934년 5월 국제 올림픽 위원회는 그리스에서 개최지로 성화를 운반하는 것을 승인하였고, 성화 봉송 경로는 방문하는 각 나라의 수도를 지나가도록 하였다. 최초의 성화 봉송은 1936년 베를린 올림픽에서 시작되었다.성화 봉송의 마지막 주자는 중대한 업적을 달성하였거나 자국을 대표할 만한 사람, 또는 어린 선수들을 대표할 만한 유명 선수, 또는 그 밖의 중요한 상징성을 지닌 사람으로 선정되었다. 그리고 개막식의 성.. 2024. 8. 11.
올림픽 성화 유래와 성화 봉송. 최악의 개막식으로 꼽힌 88 서울 올림픽. 역대 올림픽의 마스코트와 메달을 한눈에 모아보다 보니 올림픽의 상징, 성화 봉송이 궁금했다. 그리스에서 시작해 많은 여정을 거쳐 올림픽 개막식에 최종 도착, 올림픽 기간 내내 활활 타오르는 성화 봉송. 그리고 이 성화봉이 올림픽 개최지마다 다르다는 것도 알았다. 이번에는 이 올림픽 성화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올림픽 성화에 대해 알아보려 한다.   올림픽 성화의 유래올림픽이 개최되기 몇 달 전 성화봉은 그리스 올림피아에서 채화된다. 불이 붙은 성화는 이때부터 긴 여정을 시작한다. 올림픽 개막식 성화대에 점화되면 성화 봉송은 끝이 난다. 그리고 폐막식에서 꺼질때까지 성화대에서 계속 타오른다.성화가 처음 등장한 것은 1928년 암스테르담 하계 올림픽이었다. 올림픽 스타디움 마라톤 타워에 상징적인 성화를 점화한.. 2024. 8. 6.
역대 동계 올림픽 메달 한 눈에 모아보기. 1924년부터 2022년까지 하계 올림픽의 메달에 이어 동계 올림픽의 메달도 한 자리에 모아보았다. 하계 올림픽에 비해 메달의 디자인이 더 과감하고 창의적이란 생각이 든다. 우리나라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메달이 단연 으뜸이지만, 초창기 동계 올림픽 메달부터 최근의 메달까지 한눈에 모아보자.   동계 올림픽 메달의 특징국제 올림픽 위원회 IOC는 모든 올림픽의 메달 디자인을 최종 결정한다. 하지만, 동계 올림픽 메달은 하계 올림픽처럼 특정 디자인을 의무화하지 않아서 더 다양한 형태의 메달을 볼 수 있다. (하계 올림픽은 승리의 여신, 니케 모티브 사용을 의무화한 바 있다.)Citius, Altius, Fortius (더 빨리, 더 높이, 더 힘차게)라는 올림픽 표어도 하계 올림픽 메달에는 등장하지 않지만, 동계 올림픽 메달에는 .. 2024. 8. 2.
역대 하계 올림픽 메달의 역사와 1972~2024년 메달 모아보기 올림픽 참가한 선수들이 메달을 받으면 우리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축하하고 같이 기뻐했다. 메달이 어떻게 생겼는지는 사실, 크게 관심을 가져본 적은 없었던 것 같다. 눈에 띄게 디자인이 새로운 게 아니라면 말이다. 이번 2024 파리 올림픽을 계기로 역대 마스코트를 알아가다보니 메달의 역사와 디자인도 궁금했다. 그럼 선수들만의 전유물, 메달의 역사로 들어가 보자.   메달의 역사고대 올림픽에서는 야생 올리브나무의 가지를 원이나 말굽 모양으로 엮은 올리브 화환을 우승자에게 수여하다가 1896년 근대 올림픽부터 메달을 수여하기 시작했다. 제 1회 아테네 올림픽에서는 우승자에게 은메달과 올리브 가지를, 준우승자에게는 구리 또는 청동 메달과 월계수 가지가 수여되었다.  1896년~1968년 올림픽 메달1900년 .. 2024. 7. 31.